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역행자를 이제서야 읽었다. 40만부가 넘게 팔렸다니 정말 대단하다.
저자인 자청(자수성가 청년의 줄인말)의 성공 스토리는 드라마틱하고, 사람들에게 큰 자극을 줄만 하다. 금전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외모의 변화도 언급한 부분은 다른 자기계발 서적과 차별 요소이고, 꽤 많은 관심을 일으킬만한 좋은 요소다. 스스로를 오타구, 히키코모리라고 부르다니...
역행자는 우리 뇌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는 동안에 소파나 침대에 누워 OTT를 보거나 숏폼 컨텐츠를 보며 시간을 죽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은 본디 나태하고, 변화를 싫어하며 도파민의 달달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을 순리자라고 부르며 나 또한 별반 다르지 않고, 그러한 행동을 점차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행자 7단계 모델을 밟아가면 누구나 인생의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데,
물론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이 그렇듯 독자들은 책을 읽고, 그 당시에는 뭐든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자가 시키는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다. (물론 저자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역행자 7단계 모델은 아래와 같다.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쳇바퀴
각 모델의 세부적인 내용은 책에 예시와 함께 상세히 언급되어 있고, 나 또한 행동으로 실천해보고자 한다.
내 자의식을 해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지.